얼마전 친한 친구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울먹이며 전화가 왔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오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사고경위 간단히 듣고 장례식장 위치 물어보고 일 마무리 되는데로 찾아간다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놈이었는데, 친구들끼리 모여서 장난, 사고도 많이치고 서로집에가서 날밤새고 만화책보고, 게임하고 그렇게 많이 놀았었죠. 늦게까지 장례식장에 남아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신발정리부터 조문객들 상차림등 도와 드릴수 있는것을 도우며 있었습니다. 자정이 넘어가고 조문객들이 거의 돌아가고 나자 저희가 앉은 테이블로 친구가 오더군요. 평소에 좀 과묵한 친구였는데 친구끼리 이야기 하다 목놓아 울더라구요.. 사고로 너무 갑자기 돌아가셔서, 가족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