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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소중한 추억을 오래 간직하고 싶다면? 사진, 동영상, 가족사진으로 추억을 저장하세요.

darklee 2019. 10. 2. 19:03

 

얼마전 친한 친구의 어머니께서 돌아가셔서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

일하고 있는데 울먹이며 전화가 왔더라구요. 어머니께서 오전에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사고경위 간단히 듣고 장례식장 위치 물어보고 일 마무리 되는데로 찾아간다고 하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고등학교때부터 친한 친구놈이었는데, 친구들끼리 모여서 장난, 사고도 많이치고

서로집에가서 날밤새고 만화책보고, 게임하고 그렇게 많이 놀았었죠.

 

늦게까지 장례식장에 남아서 친구들끼리 모여서 신발정리부터 조문객들 상차림등

도와 드릴수 있는것을 도우며 있었습니다.

자정이 넘어가고 조문객들이 거의 돌아가고 나자 저희가 앉은 테이블로 친구가 오더군요.

 

평소에 좀 과묵한 친구였는데 친구끼리 이야기 하다 목놓아 울더라구요..

사고로 너무 갑자기 돌아가셔서, 가족여행 가자고 한거 이핑계 저핑계 대어가며

안 갔던것, 같이 외식하자고 하는거 친구랑 논다고 미루고 안간거, 이런거 저런거

다 후회된다고. 군대가서 부모님 소중한거 알고 휴가나와서 여행가고 제대하고

1~2번 가족여행 간거 빼고는 없다고....

 

이렇게 갑자기 먼저 가시게 될지는 몰랐다고, 서럽게 우는데 친구 달래며 저희도

많이 울었네요.

그렇게 발인때까지 친구들과 같이 있어주면서 참 많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러면서 핸드폰을 보니 가족끼리 찍은 사진은 거의 없고, 동영상은 아이에 없더라구요.

가족이 그리워서 보고 싶어도, 목소리를 듣고 싶어도 못들으면....

지금이야 다행스럽게 두분 모두 건강하셔서 가서 뵐수도, 목소리도 들을수 있지만 나중에는?

이런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먼곳이 아니라 가까운 곳이라도 가서 폰으로라도 같이 사진찍고, 보모님 사진 찍어드리고, 동영상도

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조금씩 실천하고 있습니다.

 

가족사진은 10년전쯤? 찍어서 걸어둔게 하나 있더군요.

사진을 보니 저는 아직 어리고, 부모님은 지금보다 훨씬 젊으신 모습을 보니

마음이 짠 해지더군요. 언제 이렇게 늙으셨지 하며...

 

 

가족사진 찍으려고 찾아보니 마침 이벤트 하는 곳을 하나 찾아서 신청해놨어요.

조건이 몇가지 있는데 그것만 만족하면 가족사진 촬영권 을 무료로 준다고 하네요.

이제 부터 가족 사진을 5~10년에 한번 정도는 찍어두려구요.

 

조건 : 20세 이상 누구나 가능 (단, 20세 이상 자녀 1명이상과 부부 나이 합산 90세 이상으로 3인이상)

가족사진 무료 촬영권 받기 http://familyphoto/main.html

 

 

 

지금 옆에 있는 가족이 언제까지나 함께 있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소중한 가족과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만드시고, 기록으로 남기세요.

그것이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던, 동영상이던, 가족사진이던 무엇이든지 좋으니

추억을 보관해두세요.